라포프로그램 통해 고객-임원 만남의 자리 마련 신회장 "고객의견 직접 청취해 경영에 적극 반영"[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고객들의 의견을 임원들이 직접 나서 청취한다.교보생명은 3일 지난 2008년 도입한 '라포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우수고객 100여명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라포(rapport) 프로그램'은 교보생명 임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우수고객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신창재 회장을 비롯 26명의 임원들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우수고객 초청 신년행사에 참석, 고객들을 직접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그 동안 '라포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던 고객들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한 취지다.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보생명은 고객님의 소중한 꿈들을 지키고 이를 통해 성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여기며, 실천하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이날 교보생명은 고객들에게 자산운용 원칙 및 실적에 대한 브리핑, 최근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한 정보제공의 시간도 마련했다.또 중ㆍ장년층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외부강사의 특강도 진행했다.한편 교보생명은 윗사람부터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고객의 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 '라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래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라포(rapport)'는 두 사람 사이의 상호신뢰관계를 뜻하는 심리학 용어로, 회사와 고객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상생해 나가자는 의미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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