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효과' 원·달러 상승폭 대거 반납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대거 반납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중 증시 급락과 유럽권 불안, 유로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역외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1160원을 뚫고 올라갔다. 그러나 1160원선에서 월말 네고물량이 대거 쏟아져 들어오자 다시 고점대비 7원 정도 반납하고 내려온 상태다.
오전 11시5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오른 115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61.5원에 고점을 본 상태다. 일단 이달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월말 네고가 대거 소화되고 있는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610원선을 일단 회복은 했으나 여전히 하락세다. 오전 11시5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95포인트 하락한 1616.48을 기록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월말 네고 물량이 1160원선에서 강하게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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