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신용리스크 감소에 실적 성장까지..'매수'<NH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25일 한라건설에 대해 신용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올해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15일 회사채 발행 시 같은 BBB+ 신용등급 회사채 금리에 비해 24bp 할인된 7.9%로 결정됐다"며 "지난해 금리 수준에 비교하면 신용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한라건설은 이번에 2000억원을 2년물로 발행했고 지난해에는 BBB+등급 회사채에 비해 각각 73bp, 17bp 할인된 금리로 회사채를 총 두 차례에 걸쳐 2300억원 발행했다.올해 상반기 자회사 만도의 상장이 계획돼 있어 상장에 따른 한라건설의 자산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도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대부분의 현대차 신규 차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강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4020억원, 영업이익은 19.5% 증가한 3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2009년 연간 매출이 2008년 대비 18.2% 증가해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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