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4Q 부진...인내 필요' <하이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22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보유' 유지.박종대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6%, 28.5% 성장한 495억원과 1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년도 4분기 예비고3 인구 증가 효과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고등부 온라인 부문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입논술비중의 감소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오프라인 학원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단 본사 이전비 영향 소멸과 온라인 비중 증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27.1%까지 개선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생 인구 감소로 밸류에이션의 점진적 하락은 당연해 보인다"며 "올해 3월부터 재수생 수 증가에 의한 오프라인 학원 부문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지만 온라인 성장성이 둔화되는 국면에서 올해 기준 PER 17배 이상 밸류에이션(Per)은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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