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공격경영] 아모레, 亞·신흥시장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

라네즈 상해 매장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2010년에도 '2015년 글로벌 톱 10'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장 변화에 따른 내부 체질 강화는 물론 실행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글로벌 성장 가속화',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추진', '영업력 업그레이드'를 통해 '숨은 수요 찾기'에 주력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아시아 및 신흥시장에서 라네즈 브랜드를 앞세워 공격적 성장 전략을, 선진시장에서는 고급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브랜드 집중 육성 전략을 차별적으로 구사해 브랜드 프리미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설화수',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프레스티지 브랜드는 홍콩, 일본, 미국 등 선진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6월 홍콩 플래그십 매장에 '설화수 Spa'를 오픈한 설화수는 올 상반기 미국 최고급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국 고급 백화점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과 녹색성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도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놓고 환경친화적이며 안전한 원료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숨은 수요 찾기를 위한 영업력 증진 활동도 강화된다. 영업부문과 마케팅 부문은 영업력 강화프로그램인 SSEP(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의 실행력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한다. 브랜드숍 아리따움에서는 SSEP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임직원, 아리따움 경영주, 판매사원(아리엘)이 함께 고객만족·매장운영·판매증진 등의 주제와 관련 우수 활동 사례를 함께 나누고 실제 적용하면서 유용한 부분에 대한 활용팁을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또 메가 히트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 품질을 극대화 하고 소매 유통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