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2월 장비 설치 완료…3월 시험 운영 예정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국내 첫 3세대 이동통신 테스트베드가 대전에 마련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국내 처음 세계 70여 나라가 쓰고 있는 ‘3G WCDMA(3세대 이동통신)’ 모바일 테스트베드(광통신 부품 등이 시스템 안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시스템) 설치를 내달 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대전테크노파크의 고주파센터에 200㎡규모로 마련되는 3G WCDMA 모바일테스트베드는 ▲코어망 ▲무선 엑세스망 ▲부가 서비스망을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형 모바일개발업체가 제품상용화를 위해 외국시험기관에 들였던 시간(단말기 개발기간 30일 단축)과 비용(2008년 외국 2세대 트스트비용 300억원 추산)을 줄일 수 있다. 3G WCDMA 모바일 테스트베드는 내달까지 관련장비설치를 마치고 3월 한달 ▲차폐실험실 2개 ▲테스트실 3개 ▲시험용 최신 3G 단말기 20여대 등으로 시범서비스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4월 국제표준에 알맞은 성능시험환경을 기업들에게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말까지 33억8000만원을 들여 4G Wibro/LTE(4세대 이동통신기술), 모바일방송 테스트베드 등 무선컨버전스분야 지원설비 등도 늘릴 예정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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