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MC몽-김종민 '79친구' 콤비에 폭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박2일' 멤버들이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와 가거도로 향해 이른바 '미션AS'에 나섰다.강호동 이승기 김C, 은지원, 이수근, MC몽, 김종민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와 가거도를 찾았다. 새벽 5시 목포항에 집합한 멤버들은 지난 2008년 가거도에 감성돔을 잡으러 가서 미션에 실패하고 동네 주민에게 얻어먹은 것에 대한 '미션AS'를 지시받았다. 배표를 받아든 일곱 멤버는 한 배를 타고 두 그룹으로 나뉘어 흑산도와 가거도로 향했다. 가거도로 향하는 표를 받은 김종민과 MC몽을 제외한 다섯 멤버는 2시간가량 배를 타고 흑산도에서 내려 모처럼 자유여행을 즐겼다. MC몽을 제외한 대부분의 멤버는 흑산도로 가는 배가 풍랑에 심하게 흔들리자 극심한 배멀미로 고생하기도 했다. 바닥에 누워 시체처럼 이동한 김종민과 멀쩡한 MC몽의 모습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섯 멤버가 내린 뒤 2시간가량 더 배를 타고 간 김종민과 MC몽은 가거도에 내려 감성돔 잡기에 나섰으나 바다물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 끝내 감성동 잡기에 실패했다. 10년지기인 두 사람은 '79친구'라고 서로를 부르며 겨울바다의 아름다운 절경과 유쾌한 샤워, 감성돔 회가 차려진 식사를 즐겼다. 특히 이날 방송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패러디한 '우리 절친됐어요'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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