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S&C, 4분기 '바닥' 2010년에는 이익회복<삼성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증권은 12일 동국S&C에 대해 4분기를 바닥으로 2010년에는 꾸준한 이익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이미나,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동국S&C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억원, 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크게 부진하며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지연된 미쓰비시향 출하가 1분기부터 재개되며 4분기를 바닥으로 2010년 지속적인 분기 실적 회복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애널리스트는 또 서서히 개선되는 풍력산업의 투자환경과 신규수주 움직임이 동국S&C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국S&C는 현재 약 1000기의 육상용 타워 외에도 해상용 풍력타워 및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를 추진 중인데, 일부가 1분기 중 가시화될 것"이라며 "2010년에는 안정적인 풍력수주회복으로 2008년 수준의 매출규모로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1분기를 바닥으로 서서히 회복중이며 풍력산업의 투자환경도 점차 개선되는 추이라는 것.그는 아울러 동국S&C가 고부가가치 해상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하고 북미공장설립 등 현지화 전략으로 2010~11년 EPS가 연평균 80%인 높은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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