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 '재테크 1년 동안 1000만원 목표'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신입 사원들은 1년 동안 1000만원 정도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재테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재테크를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87.4%에 달했다. 이들의 절반정도(51.9%)는 ‘취업과 동시에’ 31.0%는 ‘취업 후 3년 이내에’ 재테크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최고의 재테크 시작 시기는 ‘취업과 동시에’(76.7%)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신입사원시절 바람직한 재테크 자금을 조사한 결과 ‘수입의 50%정도’를 모아야 한다는 응답이 3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30%(25.8%), 40~50%(19.1%)를 모아야한다고 대답했다.금액대별로는 ‘700만~1000만원 정도’를 모아야 한다는 응답이 35.1%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300만~700만원(28.1%), 1000만~1500만원(23.7%) 순으로 모아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재테크 자금을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는 '예·적금'이 69.6%로 절반이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펀드'(23.6%)가 2위를 차지했다.직장인들은 신입사원 시절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월 급여의 일정액을 무조건 저축·투자’(54.9%)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고, ‘신용카드 사용을 자제’(30.4%)하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답했다.재테크를 잘 하기 위해서는 ‘경제신문 및 잡지 구독’(35.2%)을 통해 최근 흐름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재테크의 달인으로 소문난 이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21.3%)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가장 신뢰하는 재테크 정보 출처로는 ‘인터넷의 카페/블로그 등’(25.4%)을 꼽았고 신문·방송·잡지(23.9%)가 뒤를 이었다.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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