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 3개월 연속 100 '상회'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OECD의 회원국별 2009년 11월 소비자 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월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4% 올랐다.이는 OECD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1.3%보다 1.1%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 대상 30개 나라 가운데 아이슬란드(8.7%)와 터키(5.5%), 헝가리(5.3%), 멕시코(3.9%), 폴란드(3.6%)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높았다.한편 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CLI)는 작년 11월 기준 100.4로 9월 100.1, 10월 100.3에 이어 3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CLI는 산업활동동향, 금융·통화 현황, 국내총생산(GDP) 흐름을 복합적으로 계산한 것으로, 100 이상에서 상승하면 경기 팽창, 하락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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