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견조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신영證>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신영증권은 6일 CJ에 대해 주력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4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A'를 유지했다.오진원 애널리스트는 "CJ 투자자산가치의 51%를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 CGV의 올해 순이익은 각각 5.6%, 16.2%, 15.2% 증가할 전망"이라며 "비상장사들의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이익 개선 지속과 미디어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 역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오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 상장 추진으로 인해 순자산 증가 효과는 6000억원 이상이다"며 "투자자산가치 현실화를 반영한 수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3배에 불과한 상황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그는 "CJ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여겨지던 온미디어 인수가 확정되면서 잠재 리스크 해소됐다"며 "CJ그룹의 온미디어 인수는 CJ미디어와 온미디어간 출혈 경쟁으로 인한 만성적인 적자구조에서 흑자로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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