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혹한에 9일째 상승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국제유가가 9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 역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난방유의 5분의 4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북부지역의 경우 오는 12일부터 18일 사이에 날씨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예고가 발표되면서 유가 역시 한 때 주춤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빌 오그레디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수석 스트레트지스트는 "국제유가와 달러의 상관관계는 여전하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밑에서 80달러 위로 빠른 시일내에 올라서는 데는 추운 날씨 역시 한 몫했는데, 다음주면 추운 날씨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전일대비 26센트(0.3%) 오른 배럴당 81.7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81.99달러까지 오르며 난 10월21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6% 오른 77.65를 기록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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