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상한가 풍년…코스닥 530선 회복

3D산업·클라우드 컴퓨팅·세종시 수혜주 무더기 상한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상한가 종목이 40개를 넘어섰다. 3D산업 관련주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세종시 수혜주도 상한가 행렬에 동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종목의 경우 장이 마감할 때까지 상한가를 기록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기도 하는 등 올해 들어 갑작스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거품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0포인트(0.95%) 오른 533.09를 기록했다.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각각 72억원, 85억원, 6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투자주체가 모두 매수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반법인과 국가단체 등 기타로 분류되고 있는 쪽에서 21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위를 보였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00원(0.41%) 오른 4만84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셀트리온(1.28%), 태웅(2.27%), 케이디씨(14.96%), 포스데이타(7.33%) 등이 상승했다.반면 메가스터디(-0.5%)와 네오위즈게임즈(-1.2%) 등은 하락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5종목 포함 53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6종목 포함 383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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