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전KPS가 대규모 해외 발전장비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KPS는 전일대비 2.40% 오른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전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2020년까지 인도 와르다(Wardha)에 765억원 규모의 화력 운전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0.01%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날 김승철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한전KPS는 국내 발전설비용량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인 해외발전정비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인도 등 이머징 국가에서 화력발전소 정비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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