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쏘나타가 국내최초로 독자개발한 GDI엔진으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동급수입차와의 본격 경쟁에 나선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오는 4일부터 프리미엄 중형세단 신형 쏘나타(YF쏘나타)에 2.4ℓ급 GDI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F24 GDI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쏘나타 F24 GDI 모델은 현대차의 차세대 2.4ℓ급 가솔린 엔진인 '세타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연비, 친환경성을 구현했다.현대차가 국내 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타 GDi 엔진은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엔진 성능 및 배출가스 저감을 달성했으며, 연비 또한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대폭 향상됐다.쏘나타 F24 GDI 모델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201마력, 25.5㎏·m, 연비는 리터당 13.0㎞로 동급 수입차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구현했다.쏘나타 F24 GDI 모델은 노출형 듀얼 머플러를 새롭게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및 3.5”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후방카메라 포함)를 새롭게 적용하고, 측면 & 커튼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또한, 18인치 알로이휠 & 타이어,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패들쉬프트로 이뤄진 스포티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토록 해 강력한 동력성능에 스포티한 외관디자인과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도 적극 대응했다.18일 출시하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은 고급형과 최고급형 두 가지 사양으로 운영되며, 고급형은 2866만원, 최고급형은 2992만원이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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