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걷기 좋은 동네' 인정받아

성북구 2009년도 가족건강 사업 발전대회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자체 제작한 ‘걷기 좋은 코스 안내지도’가 주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최우수 교육홍보자료로 인정을 받았다.

성북구 걷기좋은 코스 안내 지도 표지

성북구 보건소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증진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 간 사업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22일 국립의료원 연구동 강당에서 개최한 '2009년도 가족건강사업 발전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걷기 좋은 코스 안내지도’를 통해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에 모범을 보여 정부의 이번 포상에서 서울시 보건소들 중에 유일하게 수상을 했다.또 표창을 받은 전국 14개 보건소들 가운데 경주시 보건소, 김제시 보건소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기관으로 선정돼 가족건강사업 발전대회 때 걷기 좋은 코스 지도제작과 관련한 프레젠테이션도 실시했다.이 지도는 주민들이 지역 내 운동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운동에 대한 동기도 부여하자는 취지로 2006년 12월 처음 발간됐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세 번째 개정판이 나왔다.

성북구 오동공원 산책로 지도

총 46쪽 분량인 안내지도는 북악스카이웨이산책로, 서울성곽산책로, 정릉산책로, 개운산산책로, 의릉탐방로, 중랑천자전거도로, 오동공원산책로, 정릉잣나무숲산책로 등 각 코스별로 지도와 이동거리, 소요시간, 칼로리소모량, 찾아가는 길, 인근 문화유적 및 역사적 배경, 산책로의 특징 등을 수록하고 있다.또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걷기운동의 효과, 걷기운동동아리 등에 관한 내용과 1주일에 5일 이상을 30분 이상씩 걷자는 일명 1530 걷기운동 기록일지도 실려 있다. 지금까지 모두 1만5000부가 제작, 배포됐다.성북구 보건소는 앞으로 신규 코스는 물론 8개 산책로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 코스도 새로 수록할 예정이다.성북구 보건소 건강정책과(☎920-191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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