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규모 6.8 강진..화재 및 건물 붕괴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만에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규모 6.8의 지진이 19일 현지시간으로 밤 9시경(우리시간 밤 10시경)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화재 및 건물 붕괴로 최소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지진은 대만 동부 화롄(花蓮) 동남쪽 25.5km, 해저 45.9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으로 가스관과 수도관 파열, 도로 불통, 화재, 정전, 건물 일부 붕괴 등이 일어났다고 대만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특히 화롄 춘추(春秋) 호텔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가스관 파열로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대만 고속철도와 타이베이 시내 지하철이 일시 정지했으며 타이베이에서는 자동차 충돌 사고가 크게 늘었다.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규모 6.8 지진은 원자탄 8개가 폭발한 위력이라고 설명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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