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무주택 세입자 전세자금 대출 추천, 저소득가구 월세 임대료 보조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날씨가 추워지면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금자리지원 정책을 펼쳐 훈훈한 정을 전파하고 있다.구는 올 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서민들과 저소득 주민들의 어려워진 주거문제를 돕기 위해 각종 주거복지지원 활동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구가 펼치고 있는 주거복지 지원활동은 ‘저소득 무주택 세입자 전세자금 대출 추천’ ‘저소득가구 월세 임대료 보조’ ‘서울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이 가운데서도 먼저 올 674가구가 혜택을 받은 ‘저소득 무주택 세입자 전세자금 대출 추천’이 서민층 보금자리 제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동작구 집수리 봉사단 활동
저소득 전세자금 대출금은 전세보증금의 70%이내인 7000만원 이내(3자녀이상 가구 8000만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연 2~3%로 상환방법은 15년 원리금 균등분활 상환이다.월세의 경우도 월세를 보증금으로 바꾸어 계산해 지원을 하고 있다.대출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최저생계비 2배 범위내 소득자로 2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주로 인정되는 자이다.아울러 ‘저소득가구 월세 임대료 보조’도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구는 민간주택을 월세로 임대해 사는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부모 부양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150%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세 임대료를 보조해 주고 있다.선정된 가구에는 매월 4만3000~6만5000원 임대료 보조금이 지급되며, 올 한해 1206가구에게 57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구 직원 봉사단과 민간 봉사단이 함께 어려운 이웃의 집을 고쳐주는 서울형 집수리 사업 추진으로 400가구가 넘는 집수리 결실을 맺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저소득층 가정만을 대상으로 했던 다른 자치구와는 달리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등 사업범위를 확대해 당초 목표로 삼았던 200가구 처리를 훌쩍 뛰어넘었다.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는 구청직원 675명, 민간 자원봉사자 382명 등 총 1057명이다.김우중 구청장은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모든 동작구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소득 전세자금 대출 추천과 월세 임대료 보조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1357)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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