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지식경제부는 내년 3월초부터 8월말까지 6개월간 해외비즈니스 현장에서 인턴십을 수행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글로벌청년리더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본 과정에는 대학 3~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연수생은 종합상사, 업종별 대표기업, 물류기업 등의 해외법인 또는 지사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연수생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각 언어권별로 적정인원을 배분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파견지역의 현지어 구사능력, 참여 동기의 건전성과 구체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한다.앞서 올 상반기에 1기생 5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말에 파견된 2기생 92명의 젊은이들은 현재 아시아, 유럽, 미주 등 세계 24개국에 파견됐다.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정부의 글로벌인재양성사업 포털사이트(www.globaljump.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외국어테스트 및 면접절차를 거쳐 다음달 5일께에 연수생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본 과정에 참여할 우수 중소기업도 모집 중이다. 해외사업장을 가진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아카데미(02-6000-5372, 5229)로 문의하면 된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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