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창립 47주년, 열정 있는 회사 당부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유니온스틸이 10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부산 공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홍순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은 공로상, 모범상, 근속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을 겸해 진행됐다.유니온스틸은 지난 1962년 설립돼 국내에서 처음으로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한편 철강업계로는 처음으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는 등 국내 철강업계를 이끌어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아연도금설비(CGL)과 착색도장설비(CCL)가 준공돼 본격 가동되면서 고부가가치 냉연도금판재를 생산하는 등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홍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해 2007년부터 차례로 PL/TCM, No.5CGL, No.5CCL 등 5000억 여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해 현재 가장 최신설비이자 가장 경쟁력 있는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냉연 및 도금판재 품질을 강화하고 원가를 전략적으로 절감하는 고기능 표면처리강판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 사장은 이어 "누구든지 유니온스틸 직원이라면 열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불평불만보다는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해나가는 적극적인 유니온스틸 멤버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유니온스틸은 또한 부산공장 완공으로 판매가 늘고 있는 컬러강판 매출 확대를 위해 ▲기 구축된 해외 바이어들과의 신뢰 관계 ▲품질인증 및 기술 ▲다품종 소량이라도 고객의 요구에 즉시 대응 ▲현지 공장-지사-해외 서비스센터 등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모델 개발 주기를 짧게 해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을 최단 기간 내 개발이 가능토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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