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2위 배송업체 페덱스는 2분기(9월~11월)에 주당 1.10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페덱스의 예상치인 65센트~95센트 주당순이익(EPS)과 시장 예상치 86센트 EPS를 웃도는 것이다. 톰슨 데이비스앤코의 데이비드 캠벨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그리고 중동에서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해외 배송에서 호조를 보였다"며 "이에 비용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뉴욕에서 페덱스 주가는 41센트 떨어진 87.52달러를 기록했으나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 호조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2.84달러(3.2%) 상승한 90.36달러를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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