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3분기 미국 CMBS(상업용부동산담보부 증권)의 연체율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발표에 따르면 30일 이상 연체된 CMBS 비중은 전체의 4.06%로 전년동기의 1.17%에서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BA가 집계를 시작한 1997년 이래 최대치. 90일 이상 연체 채무의 비중은 3.43%로 이 역시 전년동기 1.38%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대출 연체율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월 미국의 실업율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10%를 기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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