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는 7일 차세대 정보매체인 IPTV를 이용한 공공서비스를 2010년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2010년 1월까지 IPTV 시스템 공통기반 환경을 구축하고 2월께 IPTV 공공서비스를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시와 자치구 민원실에는 TBS 시스템을 공동 활용하고 24시간 스케쥴링 방송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동영상 VOD서비스나 데이터 연동 서비스가 제공된다.동영상 VOD서비스를 통해 뉴스, 핵심사업, 취업채용정보, 학습ㆍ역사강좌, 문화관광, 공연 등의 정보가, 데이터 연동 서비스로는 TOPIS의 버스ㆍ지하철 도착정보ㆍ도로소통상황 및 도시공간행정정보 등이 각각 제공된다.2010년 3월부터는 민원신청, 세금납부, U-Learning 등의 시민 편의 서비스가 확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서 제공하던 정보를 TV를 통해서도 제공하게 돼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IPTV공통기반 환경을 구축해 기관(부서)별 개별 투자 및 운영에 따른 예산낭비 최소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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