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이지희(30ㆍ진로재팬)가 시상식 도중 허리에 부상을 입었는데. 한국은 5일 일본 오키나와현 난조시 류큐골프장(파73ㆍ6550야드)에서 끝난 한ㆍ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총상금 6150만엔) 최종 2라운드에서 합계 29대 19로 일본에 압승을 거뒀다. 2006년 우승 이후 3년만에 일본을 제압한 한국선수들은 경기 후 너무 기쁜 나머지 주장 이지희를 헹가래쳤으나 도중에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시상식 단상 모서리에 허리를 부딪친 이지희는 부축을 받으며 일어났으나 기념촬영 도중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관계자는 "이지희가 구토까지 해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갔다"면서 "X-레이 촬영 결과 찰과상 외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혹시 몰라 MRI 촬영 등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오키나와(일본)=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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