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기 전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서두르면서 성수기 못지 않은 청약물량이 쏟아지고 있다.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가 13곳, 당첨자 발표 13곳에서 이뤄진다. 계약은 8곳, 모델하우스 개관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7일 SH공사는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고덕아이파크, 온수힐스테이트, 래미안 그레이튼 등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59~84㎡ 총262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 15일이며, 당첨자는 내년 2월 8일부터 12일까지 계약완료가 가능하다. 입주는 내년 3월까지 예정돼 있다.8일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D7-1·8블록 ‘더샾 그린애비뉴’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2층~지상28층 21개동, 전용면적 84~133㎡ 총1014가구로 이뤄져 있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인천지역에 우선공급 30%가 배정된다.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가 청약 가능하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곳에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있다. 공립학교 방향으로는 수변공원이 위치해 고층세대에서는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9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21·22블록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30층 23개동, 전용면적 84㎡ 총1831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각각 2012년 8월, 10월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서울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 2개역(기존 삼송역, 신설 원흥역 예정)이 지구 내에 위치한다. 인근 은평뉴타운과 지축지구, 원흥 보금자리주택 등의 개발로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같은날 두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5층~지상59층 8개동,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면적 59~170㎡ 총2700가구로 구성되며, 2013년 하반기에 입주가 시작된다.10일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12블록 ‘자연&힐스테이트’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84㎡ 총1764가구로,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 11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B5블록 ‘호반가든하임 타운하우스’의 모델하우스를 열어 분양에 나선다. 지하1층~지상4층 22개동, 전용면적 117~146㎡ 총320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조성된다. 2011년까지 면적 1130만1699㎡에 3만1000가구(인구 7만7500인)을 수용할 계획이다. 같은날 대우건설·코오롱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2층~지상34층 12개동, 전용면적 59~134㎡ 총1264가구 중 2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내년 2월 진행된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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