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역 내 다양한 주민들의 대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나로 힘을 모은다.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3일 지역내 1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강북구 주민자치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는 지난 7월 강북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가 일부 개정됨에 따른 것으로 구는 이번 협의회 신설을 통해 각 동 자치회관 운영과 관리 등에 필요한 정보교환이나 기타 지원 등에 관한 협의·심의가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강부구 주민자치위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강북구 주민자치협의회는 현 주민자치위원장들(총 13명)로 구성, 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은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매월 개최되는 정기월례회의(총회는 2년마다 개최)를 통해 자치회관 운영 등에 필요한 각종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이들은 앞으로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정책수립 연구 개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지역공동체 구축 방안 ▲기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지난 3일 오전 1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협의회 발족식에서는 현재 강북구 13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모두 참여해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회장 부회장 간사 등 협의회 임원들을 선출했다.이날 위원장들 투표 결과 협의회 초대회장으로는 송금섭 송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민병찬 삼각산 주민자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간사는 이용화 삼양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명됐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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