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시멘트 수송 위해 … KTX 등 여객열차는 전날과 동일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코레일은 철도 파업 일주일째인 2일 화물열차를 8회 늘리기로 했다. 코레일은 KTX, 새마을호, 무궁화 등은 전날과 같이 운행하지만 화물열차는 제천지역의 시멘트를 수송키 위해 8회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물열차는 전날 68회에서 76회로 늘어났고, 화물열차 운행률도 25.3%로 높아졌다. 코레일은 새마을호열차를 44회 운행, 운행률 59.5%을 보였고 무궁화호열차도 평시 322회 중 202회만 운행했다.코레일 관계자는 “대체인력 투입에 따른 안전운행이 우려되는 만큼 이용객들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러나 일부 전동차는 출발 및 도착시간이 조금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코레일 영업손실은 70억50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여객분야에선 12억1000만원의 손실이 생겼고 화물분야는 39억3000만원, 대체인력투입비용은 19억1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철도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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