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경동나비엔 사업장에서 수출용 콘덴싱 온수기를 차량에 적재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러시아 최대 냉난방기기 수입 유통업체 ‘라바토리야 오브 히팅’과 향후 5년 간 최대 30만대의 가스보일러를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국내 보일러 기업 중 18년 연속 수출 1위를 지키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향후 수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NAVIEN’을 글로벌 브랜드로서 키운다는 방침이다.회사측은 미주지역 AHR과 유럽지역 ISH, MCE 등 세계 유수의 냉난방 박람회에 참가해 미국·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서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도 진출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김철병 대표는 “이번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경동나비엔의 20 여 년 콘덴싱 노하우가 에너지절감과 기후변화협약 대응이라는 대외환경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며 “유럽, 미주, 중남미를 아우르는 글로벌 수출 벨트를 구성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