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다음 달부터 서울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해 모바일포털에 접속하면 자신이 있는 곳 근처의 아르바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2월1일부터 (주)아르바이트천국(이하 알바천국)의 아르바이트 구인정보를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바일포털 ⓜ서울702로 조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알바천국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제공하는 아르바이트 정보 중에서 서울 지역의 정보만을 모아 ⓜ서울702에 제공하는 형태다.서비스 기능 중 '내 주변 알바정보 검색'은 서울시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자신(휴대폰)의 위치정보를 이통사로부터 받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제공을 위해 시는 지난 7월 지자체 중 처음으로 위치기반서비스 사업 자격을 획득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위치기반서비스를 기반으로 자신이 위치한 주변 지역 아르바이트 일자리 검색이 가능하다"며 "민관협력사업의 우수 모델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서울702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702번호를 입력한 후 휴대폰 핫키로 'm.Seoul'에 접속하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무료지만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른 데이터통화료는 별도로 부과된다.ⓜ서울702에서는 현재 시정참여, 교통정보, 세금납부, 문화정보 등 8개 분야, 4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다국어 서비스, 위치ㆍ지도서비스 강화, 목적지 위주의 교통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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