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천정명이 2년여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당당히 현역제대했다. 천정명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신고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이날 천정명은 기자들과 만나 "너무나도 기분좋고 날아갈 것 같다. 1년 11개월동안 꿈꿔왔던 전역인데 이제야 실감이 난다. 기분이 좋다"며 "남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군생활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30여명의 일본팬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오전 6시부터 군부대 앞에서 그의 등장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정명은 기자들과 인터뷰 후 따로 시간을 내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열어 이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1월 현역으로 입대한 천정명은 지난 4월 특급전사 요건인 윗몸일으키기, 2분 안에 팔굽혀펴기, 1.5㎞ 구보, K-2 소총 사격 시험에 무난히 합격,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특급전사'라는 칭호를 받았다. 또 지난 10월 '건군 제 61주년 국군의 날 행사' 식전 행사인 '국민과 함께 축제 한마당'에서 천정명은 60만 육군 대표로 참석해 조인성, 이정, 고장환 등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의 위용을 떨치기도 했다.한편 천정명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팬미팅겸 생일파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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