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극중 아이리스의 정체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아이리스' 14부는 서울에 핵폭탄을 터트리려는 아이리스와 이를 막으려는 김현준(이병헌 분), 조직 내에 배신자가 있음을 알아낸 NSS요원들의 삼각구도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준(이병헌 분)은 아이리스 요원인 백산 NSS 부국장과 진사우(정준호 분)에게 암살당한 유정훈(김갑수 분)이 남긴 열쇠를 따라 대통령(이정길 분)을 만난다.대통령에게 핵테러의 위험과 백산 부국장이 아이리스의 일원임을 알린 김현준은 아이리스로부터 암살당할 수 있는 위험 속에서도 핵폭탄의 소재를 파악하려 애쓴다. 이미 백산 부국장은 북측과 만나 김현준을 핵테러 디데이 전에 살해하라고 지시한 상태다.NSS요원 박상현(윤제문 분)은 백산 부국장과 진사우가 조직 내 배신자임을 알아내고 최승희(김태희 분)와 함께 김현준이 테러단에 있는 이유를 찾아내려 한다. 이날 방송은 김현준이 박철영(김승우 분)에게 총구를 겨누며 핵폭탄의 위치를 묻는 것으로 끝이 났다.한편 25일 방송된 '아이리스' 13부는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전국시청률 29.6%를 기록하며 30%대 진입을 예고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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