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국민연금이 이날부터 달러 매수에 들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중반에서 지지되고 있다. 24일 오후 1시2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원 오른 115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오전 한때 국민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은 상승 반전했으나 이내 지지부진한 양상을 띠면서 1150원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시장의 숏 심리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연금 매수 물량이 크지 않은 금액에도 지지요인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이르면 이달말 HSBC타워 매입대금 결제를 완료하기위해 총 14억~15억불 중 70%는 스왑으로, 30%는 현물환으로 매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현물환 매수 규모는 대략 2억~3억불 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중 한 외환시장 참가자는 "국민연금이 오전부터 달러를 조금씩 사들였다"고 밝혔다. 한 외국계 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나온 국민연금 달러 매수와 주가 하락이 달러화를 서포트하고 있다"며 "그러나 추가로 환율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어 환율이 주춤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05.37로 전일대비 13.68 포인트 하락한 상태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