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무원노조 양성윤 위원장 해임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양성윤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이 23일 시국대회 참가 등을 이유로 해임 결정을 받았다.서울시와 통합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양 위원장에 대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양천구는 서울 양천구청 소속 7급 공무원인 양 위원장(민주공무원노조)이 지난 7월 시국대회에 참가해 공무원법의 집단행위 금지 규정 등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서울시 징계위원회 회부를 요청했다.양 위원장은 이후 통합공무원노조가 지난 17∼18일 전국 400여개 지부·지회에서 실시한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양 위원장은 이에 "서울시가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노·정 간의 갈등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법률적 대응과 현장 대응을 지속하면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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