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샘이 실적개선 모멘텀과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일대비 3.35%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85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정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한샘의 실적개선은 비용절감 측면보다는 매출성장에서 비롯됐다"며 "지난 3년간 성장과 수익성 양 부문에서 효과적인 전략이 없었던 한샘은 올해 IK(Interior Kitchen) 모델 안착과 인테리어 부문의 적절한 시장 포지셔닝으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 기반을 바련했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한샘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절대수익률 29%, 상대수익률 13%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0년 시장 예측치 기준으로 P/E 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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