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듯4분기 매출액은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부문의 성장률 둔화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803억원,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66.8%증가한 87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진단부문 및 의약품 부문의 신제품 매출호조로 의약품내수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임. - 주가 변수는 역시 R&D pipeline 진행상황간질환치료제 Caspase 억제제가 후기임상2상에 진입하였으며, 당뇨병치료제와 B형 간염치료제가 각각 국내에서 임상3상과 후기임상2상에 진입하는 등 R&D Pipeline은 순조롭게 진행중임. 2010년은 R&D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됨. 2010년 초 허가신청 예정인 성인용 인성장 호르몬의 미국 허가여부 및 Caspase 억제제의 효과를 측정하는 후기 임상2상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또한, 2010년 내에 Caspase 억제제가 임상3상에 진입할 경우 추가적인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됨. 신고가 기록 이후 특별한 악재 없이 주가가 25%나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등이 기대됨◆ GS건설 - 최고의 해외수주 경쟁력으로 해외수주 모멘텀 지속 전망GS건설이 UAE 루와이스(Ruwais)로부터 31억 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확장 프로젝트 낙찰 통보서(LOA)를 접수. 국내 건설 업체 단독 수주 규모로 최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주 경쟁력을 증명. 2010년에도 지속될 해외 대형 플랜트 수주를 통해 외형성장 지속 전망- 2010년에도 토목 부문의 풍부한 신규수주는 지속될 전망GS건설의 3분기 까지 국내 토목 신규수주 실적은 1조 9,84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0% 증가한 수준. 이러한 토목 부분의 수주 실적은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공공발주 급증에 따른 것 추정됨. 2010년에도 정부의 대형 공공건축 발주가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GS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사의 수주 실적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 미분양 주택 관련 리스크는 빠르게 해소 예상미분양 규모가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빠르게 축소되어 4,800여 가구까지 축소되어 있는 상황. 전체 분양율도 1분기 말 68.0%에서 3분기 말 기준으로 17.7%p 증가한 85.7%를 기록해 미분양 주택 관련 리스크는 안정화 단계로 집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삼성전자 - 4분기 실적은 환율 상승과 경쟁 심화로 실적 둔화 예상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LCD 부문의 실적 개선과 휴대폰, TV 등 세트 부문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였음. 그러나 4분기에는 1) 원화 강세와, 2) LCD 패널 가격의 하락 3) 휴대폰, TV 등 세트 부문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3.6조원으로 예상됨- 2010년 안정적인 실적 호전 추세에 주목하자2010년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부문은 PC시장의 회복과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됨. 2010년 이후에도 메모리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메모리 사업부는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을 이끌 원동력이 될 전망임. 또한 브랜드 파워가 상승하고 있고 과감한 신기술의 도입으로 휴대폰과 TV, PC 등 세트 부문의 경쟁력 확대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향후 삼성전자의 장기적인 실적 안정성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40,000원 유지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40,000원을 유지함. 이유는 1) 2010년 메모리 시장에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면서 큰 폭의 실적 향상세가 예상되고, 2) 세트 부문의 경쟁력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TV, PC, 프린터 등), 3) 부품과 세트간 시너지가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네오위즈벅스 - MP3 다운로드 유료화 정착 , 가입자수 1위, 유료 회원수가 빠르게 성장 중 2008년 하반기부터 MP3 파일의 불법유통경로가 차단되고 월 5,000원 수준의 합리적인 다운로드 상품이 등장하면서 유료화가 정착되고 있음. 유료 디지털 음악 시장은 2009년 회원수 250~300만명(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시장 기준, 회사 추정치)과 시장 규모 2,900억원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됨. 벅스뮤직은 국내 최대 가입자 수 2,000만명과 10년간 서비스를 운영해 높은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어서 음악 시장 유료화의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임. 11월 현재 유료 회원수는 40만명에 불과하지만 이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특히 ARPU가 높은 월 정액 다운로드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매출액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임- 곡당 사용료 선진국의 1/10, 가격 정상화로 인한 잠재력 높음아이팟과 아이폰의 음악 다운로드 곡당 사용료는 0.99$이며 네오위즈벅스 125원은 이의 1/10수준임. 이는 국내 디지털 음악 시장이 10년간의 불법유통으로인해 비정상적으로 음악 사용료가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임. 네오위즈벅스는 가격을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외형성장과 수익성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질 전망임.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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