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복지상담소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여행(女·幸)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여성복지상담소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지난 2005년에 개설된 금천구 여성복지상담소(독산1동 289-7)는 전문 자격증을 갖춘 상담가 7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2명씩 교대로 성폭력 가정폭력 부부갈등 우울증 청소년 진로상담 등 각종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는 성격검사 프로그램인 이고그램, 에니어그램,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등도 무료로 측정할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치료와 미술치료도 하고 있다.방학기간에는 매년 학교에서 상담의뢰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특별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법적인 자문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법률기관을 소개해주고 보호가 필요한 경우 보호시설을 안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특히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종합청사 소회의실에서 전문상담자원봉사자 및 담당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11월 여성복지상담소 워크숍'을 개최한다. 10월 상담 내용 중 어려웠던 상담사례를 공유하여 효과적인 치료 접근법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고 안순자 상담가가 '퍼스널 프로파일(DISC) 행동이해게임'을 주제로 발표도 할 예정이다. 고민이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상담소 문을 두드릴 수 있으며 방문 상담 뿐 아니라 전화상담(☎854-1366, 890-2419), 인터넷상담(www.geumcheon.go.kr/site/woman)도 가능하다. 김영화 가정복지과장은 “위기가정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담소의 문을 활짝 열어놓을 것”이라며 “많은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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