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해 11월 14일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국립과천과학관 선진화 공청회'를 시작으로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국립과천과학관 선진화 공청회'에서는 이종걸 의원(교과위 상임위원장)이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관의 역할'에 관한 기조연설을 하는 등 국회, 학계, 언론계 및 일반 대중이 참여해 과천과학관의 제2의 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찬종 서울대 교수는 '선진국 운영사례를 통해 본 과학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외국 선진 과학관에 비해 부족한 인력과 예산문제를 지적하고 지속적인 후속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립과천과학관 선진화 추진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되는 1주년 행사에는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과 이종걸 민주당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과학관은 무료 개관한다. 김중현 차관은 축사를 통해 "과학관은 학교 밖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의 중심기관"이라며 "정부는 이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철수(KAIST 석좌교수), 이정민(아나운서), 김지훈(영화감독), 박준형(개그맨) 등 4명이 '국립과천과학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관람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과천과학관은 ▲무선모형 자동차 경주대회(14~15일) ▲제1회 전국 비행기 경진대회(15일) ▲슈퍼 울트라 초특급 탐험대 뮤지컬 공연(18~22일) ▲꽃과 과학의 만남 기획전(26~29일)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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