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는 분야별 평가 항목인 자원봉사센터 특성화 사업, 자원봉사자 활동 만족도, 자원봉사 네트워크, 서울 볼런티어 액션데이, 장애인 행복도우미 프로젝트, 자원봉사 캠프 운영 등 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120 다산콜센터에서 각 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직원의 자원봉사자 응대 태도,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특성화 사업 부분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단연 두각을 드러냈다. 구정활동을 취재해서 영등포구청 자원봉사 홈페이지나 소식지에 기사를 보도하는 'YDP 자원봉사 홍보단', 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 놀토 봉사활동 등 '청소년 fun & fun 자원봉사', 레크리에이션 전문 봉사단 ‘우레멘(우리 레크리에이션 멘토)이 떴다’, 코레일 수도권 서부지사 등 기업체 봉사단과 다문화 가정이 연계된 환경정화 봉사단 ‘다문화 패밀리가 떴다’ 등 민·관이 함께하는 건전하고 수준 높은 활동으로 따뜻한 봉사정신을 구현했다. 또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 상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이밖에도 자원봉사 대회 개최, 동별 릴레이 자원봉사 실시, 푸드마켓 택배서비스 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 영롱이 자전거 순찰대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추진,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2006년에도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09년 4월 1일자로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를 민간위탁 운영으로 전환하고 인원을 보강하는 한편, 활동 사업비를 증가시켰다. 아울러 자원봉사 캠프 설치와 상담가를 배출하는 등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위한 기반도 확충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주민들로부터 자원봉사 활동 내용과 봉사자 교육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한층 전문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추진하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예방하고 해결하는 지역공동체의식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