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 여성 감염 양성 확진 후 3일 만인 9일 숨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에서도 신종플루환자가 처음 숨졌다.10일 당진군에 따르면 충남 당진군 정미면에 사는 여성 J씨(57)가 지난 6일 경기도에 있는 H병원에서 신종플루 감염 양성 확진 후 9일 숨졌다.사망사실 통보는 환자가 입원하고 있던 H병원 관할(안양시 만안구보건소)로부터 9일 오후 5시께 통보됐다고 당진군을 밝혔다.숨진 J씨는 알콜리즘 기저질환자로 지난달 13일 이 병원에 입원하던 중 이달 4일 폐렴증상으로 인근 M병원으로 넘겨져 입원했다. 그는 이튿날(5일) 신종플루 의심검사와 타미플루를 투여했고 6일 신종인플로 확진됐다.당진군 보건당국은 숨진 J씨의 고위험군 여부와 주요 합병증 등 사망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J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당진군 정미면에서 홀로 살아오고 있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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