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수능 대비 철도수송대책 마련

코레일, 12일 수송대책본부 운영…KTX, 일반열차 등 100여대 안전통제·관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0학년도 수능을 대비한 철도수송대책이 마련됐다.코레일은 10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전국 수험생 및 가족들이 철도이용에 불편이 없게 안전대책을 세우고 종합관제실에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송대책본부는 수능 당일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운행되는 수도권전철, KTX, 일반열차 등 100여대를 안전하게 관리?통제해 수험생들이 정시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당일 코레일이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하는 기차는 KTX 26대, 새마을 9대, 무궁화 67대, 통근열차 4대다. 이번 수능은 전국 1124곳에서 60여만 명이 시험을 치fms다. 코레일은 주요 역에 질서유지 직원을 추가배치, 수험생들을 먼저 안내한다. 또 시험장 주변을 오가는 기차는 소음발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천천히 다니게 하고 긴급사태 외는 기적을 울리지 않을 예정이다. 열차 운행선에 지장을 주는 공사나 보수작업도 일체 멈추도록 한다. 또 열차운행 장애에 대비, 비상차량과 기동검수원을 운영한다.일반차량 8편성, 광역차량 9편성을 지정장소(14곳)에 비상대기하고 주요 전철역 19곳에 철도차량 이상 때 빨리 복구할 기동검수원(34명)도 둔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안전수송을 위해 분야별로 불안전요소를 없애고 이례사항이 생기면 빨리 손을 써 수험생들 수송에 문제가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레일은 수능에 앞서 차량, 전기, 시설 등 분야별 안전점검에 나섰다.?지난달 15일부터 전동차량 주요 장치의 특별정비를 한데 이어 이달 2일부터는 수도권 전차선로 위를 가로지르는 시설물, 철도운행 관련 주요 설비의 기능상태, 열차운행선 근처 공사에 대한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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