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전국 최대 규모 신종플루 예방접종

특수학교 학생 552명 포함, 98개 교 총 12만8058명 예방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신종 인플루엔자 심각단계로 상향조정에 따라 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특별예방접종반을 편성하고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10일부터 시작한다.

이노근 노원구청장

구는 먼저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동천학교 학생 281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며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지역내 초,중,고 96개 교 12만7506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자치구 중 전국 최대 규모인 민,관,군 합동 특별예방접종반을 편성했다.총 15개 반으로 의사 15명, 간호사 30명, 행정요원 30명으로 구성했는데 1개 반은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으로 이루어졌다. 의료진 중 의사는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원자력병원에서 각각 3명, 육사병원 2명, 덕정병원 1명, 71사단 1명을 지원받았으며 간호사와 행정요원은 구에서 긴급 채용했다.구는 다음주 16일부터 공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4일까지 1차 접종대상자 10만6591명 학생에 대한 예방접종을, 12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초 1~초3학년생 2만915명을 대상으로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9일 현재 1만1000여 개 백신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분량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이노근 노원구청장은“사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민,관,군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백신 예방 접종시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950-346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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