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수강갱 200명 선착순 모집...강좌는 12월 8~10일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이 창업 아이템 선정과 창업자금으로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는 오는 12월 8~10일 '2009년 하반기 소자본 창업강좌'를 열기 위해 11월 1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강북구청과 강북구상공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창업 강좌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기반 준비와 성공 창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분야별 창업전문가가 강사로 참여, 생생한 창업전략과 시장분석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구는 강좌 전과목 이수(13시간) 수강생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멘토링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소자본 창업강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업 강좌는 오는 12월 8일부터 강북구청 4층 행복대강당에서 3일동안 진행된다. 강좌 첫날엔 창업자금과 보증제도, 창업 마인드, 프랜차이즈 창업 전략 등 기본적인 창업 준비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며 둘째날엔 입지선정과 상권분석, 소점포 마켓팅과 홍보, 창업 트랜드 등 본격적인 창업 과정과 전략을 소상하게 알려준다. 마지막날에는 창업법률과 세무정보, 외식업 성공사례, 사업계획과 사업성 분석 등 창업시 필요한 정보와 실제 창업 성공담을 전해주게 된다.강좌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0명만 접수 받는다. 특히 구는 취업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들을 위해 전체 수강생 중 100명을 여성 예비창업자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강좌 수강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구청 지역경제과(☎ 901-6444)나 강북구 상공회(☎ 901-7890,7872), 강북소상공인지원센터(☎ 901-6102~3)로 전화 접수하거나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지원센터(//www.seoulsbdc.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는 교재가 지급된다. 강북구청 임덕 지역경제과장은 “경제위기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이번 강좌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성공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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