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명차, 문화예술 전시공간 '지유갤러리' 개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보이차 전문기업 지유명차(대표 이용범)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시공간 '지유갤러리'를 개관했다.지유명차 종로본점 2층에 약 30평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지난 6일 ‘2009 전통도자 명품 재현전'을 열고 한달 간 우리나라 도자명인 9인의 국보 재현작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유명차는 ‘차(茶)’와 ‘도자’라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들을 실생활에 접목시켜 이를 대중화하고 널리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2002년 창립 이래 한중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유명차가 주축이 돼 ‘(사)한국도자문화협회’를 설립(회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하고 ‘한중도자명인 100인 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지유갤러리’ 외에도 지유명차는 현재 전국 각지의 31개 지유명차 매장 중 일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차와 더불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갤러리 카페’를 표방하고 있는 지유명차 서초점과 청담점의 경우, 전복 껍질을 오브제로 사용해 주목 받고 있는 ‘헬렌 정 리(Helen Chung Le)’와 서양화가 ‘나정우’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분당 정자점의 경우 ‘김마르타와 함께 하는 유럽여행전’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정기 지유갤러리 실장은 “본 갤러리는 차 애호가 및 일반 대중들이 편하게 들러 현대 미술과 전통 도자의 아름다움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한중도자명인 100인전' 및 ‘운남성 소수민족 음악과의 만남음악회’ 등 해외 예술인들과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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