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지난 7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광업 분야 회의에서 제안한 의제가 2010년도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돼 APEC 기금(8만6532 달러, 한화 약 1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6일 밝혔다.제안 과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APEC 회원국들의 광해 관련 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회원국간 기술 협력을 이끄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과제 수행에 총 19만2000달러(한화 약2억3000만원)가 소용될 예정이다.공당은 광해방지 기술 협력과 전문가 교류를 위한 APEC 워크숍을 내년 9월 개최하고, 12월까지 APEC 영역내 광해방지 조사 및 분석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APEC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광산개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이재 이사장은 "비록 금액은 적지만 광해방지 분야 초유의 업적으로 국가 위상을 높이게 된 것"이라며 "향후 해외 광해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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