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하이닉스, 중소기업협력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가 협력업체인 중소기업과의 상생 모범 기업으로 선정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에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 모토닉, 대원인물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게스트 엔지니어제도, 신뢰성 강화사업 등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개발,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하이닉스는 주성엔지니어링 등 협력사와 공동으로 6000억원 규모의 수입 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개인부문에서는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와 (주)달성 최재원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상도 파워넷 대표와 허기복 삼우기계 대표는 산업포장을 수훈했으며, 한국남동발전과 호텔롯데,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는 총 54개 기업이 단체 및 개인유공자 부문에 69건을 응모했으며, 각계 상생협력 전문가 27인의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친 끝에 단체부문 17개사와 개인유공자 1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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