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레일, 풍력발전 전문기업 등록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주레일(대표 김형일)이 태양광발전에 이어 풍력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한다.2일 미주레일은 지식경제부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등록기준 조건을 충족시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풍력에너지 분야를 추가 등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6월 등록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분야를 통해 발전소 공사 시 구조물 개발부터 제조, 시공을 담당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또 미주레일은 미국 내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형일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에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태양광 발전부품인 트래커(Tracker) 제조기술 부문에 있어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회사는 최근 태양광발전 업체 이지씨엔에스를 인수하고 문경 견탄에 태양전지 모듈용량 1MWp의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제주도에 200kmWp급 발전소를 건설 중에 있다. 최근에는 서울 마포구 한강 난지지구와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지구 내 매점에 천창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BIPV)을 시공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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