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온라인게임용 공동선불카드 美 유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콘텐츠진흥원이 미국에 진출한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들을 위해 '공동선불카드' 유통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9일 온라인게임 결제 수단인 '공동선불카드(Gocashgamecard)'를 미국 전역에 31일부터 유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불카드'에는 씨알 스페이스, 아이닉스소프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소프트닉스 등 글로벌 서비스 업체를 비롯해 NHN USA, Onnet USA 등 1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콘텐츠진흥원은 유통에 참여하는 온라인게임의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한국과 달리 결제수단이 부족해 국내 게임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지난 2007년에는 넥슨이 게임 선불카드를 독자적으로 유통한 바 있다. 서태건 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본부장은 "그동안 진행됐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국산 온라인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동선불카드 유통은 한국과 상이한 결제환경 때문에 미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던 국내 게임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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