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곽경택 감독이 국내 최초 풀3D 실사영화로 컴백한다.곽 감독은 '제2차 연평해전'을 다룬 해양 전투 블록버스터 '아름다운 우리'(가제)의 메가폰을 잡는다. ㈜아이엠픽쳐스, ㈜아이비픽쳐스, ㈜오션드라이브엔터테인먼트 등이 제작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우리'는 지난 2002년 한국전쟁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남북 간 해상무력충돌로 기록되고 있는 사건 '제2차 연평해전'을 다루고 있다.'제2차 연평해전'은 그 동안 영화화에 대한 논의가 적지 않았으나 해상전투신의 어려움과 막대한 예산이 필요성 등 장애물들 때문에 현실화되지 못한 바 있다.'아름다운 우리'는 실감나는 영상 구현을 위해 영화 전체를 3D 입체영상으로 제작하기로 사전 결정됐다. 제작사인 아이엠픽쳐스 관계자는 “현재 세계영화계는 3D영화를 지향하는 추세이다. 국내에도 현재 복합상영관들에는 3D 영사시설이 속속 도입되고 있고 현재 60여 개의 스크린에서 내년에는 100여 개의 스크린으로 확대될 예정인 만큼 풀 3D실사 영화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이다.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힘입어 '아름다운 우리'는 국내 최초의 풀 3D 실사 영화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오는 2010년 3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러덕션 중인 '아름다운 우리'는 전사자 유족들과의 협의를 거쳐 시나리오 최종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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