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신증권은 27일 STX팬오션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4700원에서 1만5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양지환 애널리스트는 "3분기를 끝으로 영업이익이 4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내년 건화물 시황은 시기별로 등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평균 2500~3000p대의 안정적인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평균 BDI 2500~300p 수준을 가정할 때 STX팬오션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2269억원으로 연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밝혔다.양 애널리스트는 "벌크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당초 기대했던 수준보다 낮고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Non-bulk부문에서의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기대와 달리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4분기에 흑자로 전환해 내년에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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