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OECD 세계포럼' 27일 부산 개막

통계청, '통계로 보는 자화상' 콘텐츠 영문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통계청과 OECD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엔 포럼 준비위원장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그리고 다닐로 튀르크 슬로베니아 대통령 등 103개국에서 2000여명의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학자, 기업가, 언론인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행사 첫날인 27일엔 이인실 통계청장의 개회사와 윤 장관의 환영사 등에 이어, 구리아 사무총장과 김중수 주(駐)OECD 대사 등이 각각 ‘발전측정, 비전수립, 삶의 질 향상’과 ‘인간이 만들어가는 발전’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에서 기조연설 및 발표에 나선다.또 28일엔 ‘발전 측정의 새 패러다임’에 대한 조셉 스티글리츠 미국 콜럼비아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토론이 진행되며, 29일엔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OECD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의 증거들이 변화를 촉진시키는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가 열린다.아울러 부대행사로 OECD 통계위원회와 유엔개발계획(UNDP) 회의(26일), 태양광·풍력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의 녹색성장산업과 국내외 통계 관련 시각화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 등에 대한 국제전시회(27~30일)가 열리며, 28~29일엔 일반에도 공개된다.통계청 관계자는 “이외에도 이번 포럼 기간 중엔 우리나라와 러시아 감사원장, 우리나라 OECD 대표부와 모로코 기획부 장관, 그리고 각국 통계청장 등 고위급 인사 간에 통계 및 정책분야 교류를 위한 면담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통계청은 이번 세계포럼의 주요 논의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할 계획이다.‘OECD 세계포럼’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를 아우르는 발전지표의 개발과 발전촉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지난 2004년 11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열렸으며, 2차 포럼은 2007년 6월 터키에서 개최됐다. 한편 통계청은 이번 포럼 기간에 맞춰 27일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 ) 사이트의 '통계로 보는 자화상' 콘텐츠를 영문으로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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